가스라이팅이란?
가스라이팅은 가스등효과라고도 하며, 상대방을 교묘히 무너뜨리는 언행을 말합니다. 즉, 타인의 심리나 상황을 교묘하게 조작해서 그 사람이 스스로를 의심하게 되어 타인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는 행위입니다. 좀 더 쉽게 말하면 판단을 다른사람에게 의존하게 만드는 행위입니다.
가스라이팅의 유래
가스등이라는 연극에서 유래한 용어입니다.
내용을 요약하면 잭이라는 남자가 아내 벨라를 교묘히 무너뜨리며 억압해서 지배하는 이야기입니다. 잭은 보석을 훔치기 위해 윗집의 부인흘 살해했지만, 보석을 찾기 위해서는 불을 켜야했고, 그러기 위해서는 가스등을 써야했지만, 그 건물에서는 가스를 나눠쓰기 때문에 한 곳에 불을키면 다른 곳에도 불이 켜져서 의심을 받거나 들킬 위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잭은 벨라가 의심하지 못하게, 벨라의 물건이나 집안 물건을 집안 곳곳에 숨겨두었습니다. 그리고 벨라를 물건을 잃어버렸다고 몰아가면서 타박했습니다. 물건을 찾기 위해서 불을 켜고 물건을 찾을 때 인기척이 났지만, 잭은 벨라에게 과민반응이다. 라고 계속해서 스스로를 의심하는 상황과 환경을 만들었습니다.
이후 벨라는 자기 자신에게 의구심이 들기 시작하면서 무기력, 공허에 빠져 마지막엔 결국 남편 잭에게만 의지하게 됩니다.
나중에 경찰에 의해서 잭의 범죄가 발각되면서 연극은 끝이납니다.
가스라이팅
가스라이팅은 주로 밀접하거나 친밀한 관계인 가정, 학교, 친구, 연인 사이에서 많이 이루어지는데, 한 쪽에서 권력으로 누군가를 통제하고 억압하려고 할 때 이뤄집니다.
타인의 심리나 상황을 교묘하게 조작해 그 사람이 현실감과 판단력을 잃게 만드는 정신적 학대이며, 이러한 과정에서 피해자는 사회적으로 고립되고 정신력이 약해지면서 가해자에게 의존하게 됩니다.
가스라이팅 사례
피해자의 실수를 과장하고, 왜곡하면서 스스로를 의심하게 만듭니다. 특히 “넌 너무 예민해”라거나, “너의 기억은 잘못된 거야” 라는 말을 반복하면서 피해자가 스스로 생각하는 것을 무너뜨립니다.
가스라이팅이 익숙해지면서 피해자는 자존감이 낮아지고, 판단력이 흐려지면서 우울증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가스라이팅 대처
가스라이팅은 본인이 당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기만 하면 언제든지 벗어날 수 있습니다.
본인이 가스라이팅에 당하고 있는지 한번 의심을 해보고 그렇다는 생각이 들면 상대방과 거리를 두면서 지내야 합니다.
가해자와 거리를 두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타인에 의해 본인이 흔들리지 않게 주인의식을 가지면 자연스레 자존감도 회복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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