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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에펠탑 효과란

by 심리학고수 2022.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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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펠탑 효과란

 

에펠탑 효과 호감도 효과라고도 부릅니다. 처음에는 싫어하거나 무관심했지만 반복해서 그 대상과 자주 접촉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호감도가 증가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한마디로 자주 보면 정들고, 정들면 좋아지게 된다는 뜻입니다. 에펠탑은 다른 말로는 단순노출 효과라고도 합니다.

 

또한 에펠탑효과는 마케팅에서도 많이 쓰입니다.

 

에펠탑 효과의 역사

1889331, 에펠탑을 파리 중심에 건설하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프랑스 시민들은 철탑의 모습이 흉물스럽다, 별로다 라고 하며 반발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완공이 될 때쯤에는 프랑스 시민들의 생각은 달라져 있었습니다.

매일 에펠탑의 공사 과정을 지켜보고, 계속해서 접촉하면서 지내니깐 매력적으로 보이게 되었습니다.

 

이를 보고 비호감이던것도 자주 보면 호감으로 변하는 현상을 에펠탑 효과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실험

폴란드 출신의 미국 사회심리학자 로버트 자이언스는 대학생들에게 12장의 얼굴 사진들을 계속해서 보여주면서 얼마나 호감을 가지는지에 대한 실험을 했습니다.

로버트 자이언스는 사진을 보여주는 횟수를 0,1,2,5,10,25회 등 6가지 조건으로 나누고 호감도를 분석하였습니다

결과는 사진을 보여주는 횟수가 늘어날수록 사람들은 호감도를 느낀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모르는 사람이라도 시간을 가지고 계속해서 보게되면 친근감을 느끼며 호감을 가질 수 있다는 결론을 도출하였습니다.

 

 

마케팅에 어떻게 이용될까

제품을 소비자에게 계속 보여줌으로써 브랜드의 인지도 및 호감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광고에서 제품에 대한 소개나 특징을 설명해주기 보다는 그냥 단순히 계속해서 노출함으로써 친근감을 형성하며 익숙한 브랜드로 만들 수 있습니다.

PPL과 노이즈 마케팅이 대표적인 예가 되겠습니다.

 

한계

앞서 설명을 보면 에펠탑 효과는 무한정 호감도를 만들 수 있을거 같지만 명확한 한계가 있습니다. 지나치게 특정 상품을 보게 되면, 오히려 반대로 거부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 너무 많은 노출은 좋지 않다입니다.

어느 정도 까지 반복해야만 효과적인지 사람마다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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